4월부터 운전자 보험에서 보상해왔던 위로금 등이 사라질 예정입니다.
지금까지는 사고에 따른 보험금 외에도 일부 담보를 통해 추가적인 보상을 해줘서 일부 중복보장을 받고 있었습니다.
예를 들어 교통사고처리 지원금, 주차장 및 아파트단지내 사고에 대한 추가 보상, 노약자 피해위로금, 면허취소 및 면헌정지위로금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.

금융감독원은 3월3일 앞으로 운전자 보장 상품 가운데 위로금 담보 특약의 피보험이익을 엄격히 따져 상품 신고를 받기로 했다고 밝혔는데
피보험이익이란 손해가 난 만큼 보장받는 보험금 지급 원리다.

금감원은 교통사고처리지원금, 사고보상위로금, 면허취소·정지위로금 등 각종 명목의 특약 가운데 상당수가 자동차보험에서 보장받는것과 중복되게 또는 불필요하게 보장을 더 받고 있다고 보고 보험사기 같은 도덕적 해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것 같습니다.

4월 중 변경의 가능성이 크므로 3월중으로 추가 보장 받아 놓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
아래 그림에서 보시는 것 처럼 행정적/형사적 보상에 대한 부분은 자동차보험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.
종합적 보장을 위해 보장이 축소되기 전에 추가로 운전자 보험을 준비하는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.



 

[운전자 보험 주요 보장 내용]

○ 재해사망 : 운전중이나 재해로 인한 사망사고시 가입금액을 지급한다.
○ 소득보상금 : 사고로 인한 휴유장해시 또는 사망시 유가족들에게 가입한 보험금을 지급한다.
○ 교통사고처리지원금 : 형사합의지원금 과 중상해교통사고처리지원금을 보장한다.
○ 방어비용 : 운전 중 사고로 인해 구속 또는 공소제기 시 방어비용을 보장한다.
○ 벌금 : 운전 중 사고로 타인에게 피해를 입혀 확정판결의 의해 정해진 벌금을 보장한다.
○ 긴급비용 : 자동차운전중 사고로 자동차가 가동불능시 위로금 지급
○ 면허취소위로금 : 면허가 취소 된 경우를 보장한다.
○ 면허정지위로금 : 면허 정지시 보장을 정한 기간만큼 보장한다.
○ 자동차보험료할증지원금 : 교통 사고로 보험료가 할증 된경우 경우 3년간 정해진 금액을 보장한다.

* 운전자관련 보장은 음주, 무면허, 도주 사고시에는 보장이 되지 않는다.